0biglife.

기술 블로그를 이사했습니다.

Self-Motivation/블로그에 대하여

· 2025-01-01

기술 블로그를 이사했습니다.

앱 개발 1년 / 웹 개발 1년 / 백엔드와 쿠버네티스 경험 반 년 정도,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일상을 대하지만 결국 되돌아본 내 모습은 개발자로서 큰 시장성을 갖추고 있지 않아보인다. 이 불편한 감정을 소화하는데 자그마치 수개월이 걸렸던 것 같다. 허공 속에서 타기업 2,3년차 개발자와 나를 비교하곤 하는데, 늘 그들이 더 매력적으로 보였기에 '어떤 전환점을 가져볼까' 고민한 끝에 이번 설 연휴를 활용하여 기술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다.

나를 브랜딩해보자는 다짐을 시작으로 자그마한 조약돌을 쌓아 제법 근사한 석탑을 만들어보는 것, 그것이 내가 이번 기술 블로그를 만든 긴 목적이다.

많이 부족했던 티스토리 블로그 시절많이 부족했던 티스토리 블로그 시절

웬 브랜딩?

수차례의 서류 탈락과 코테, 면접을 경험해오면서, 어떠한 형태의 채용 과정이던간에 '나를 원한다'는 인식을 주는 것이 제법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체득해왔다. 큰 노력없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긴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치만 시장은 그렇게 감정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순전히 '필요'에 따라 움직이기에 대중 속에서 '나'라는 존재는 그들의 선택의 '이유' 그 자체가 되어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를 브랜딩한다는 것은 어쩌면 채용을 넘어서 내 인생 자체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 블로그는 대면으로 직접 마주하기 전에, 나를 알고자하는 혹자에게 마중을 나가 '이런 것을 좋아하는/혹은 실행해온 사람입니다' 정도 알려주는 용도가 될 것이다.

블로그 목적은

기억은 기록을 이기지 못한다.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인상 깊었던 문구다. 웹(web)과 로그(log)의 합친 단어인 Blog인만큼 가장 큰 목적은 당연히 기록이라는 것에 있으며, 내 상태를 정돈하는 것에 첫 번째 목표를 두게 되었다.

잘 읽히는 글, 배워가는 블로그

배워나갈 수 있는 하나의 '장' 또는 커뮤니티, 이러한 개발 문화에 기여하고 싶은 욕구를 작은 블로그로 해소하고자 한다. 누군가 개발하다가 내 블로그에 들어와서 문장 하나만으로도 1초를 절약할 수 있다면 이 블로그 사이트의 가치는 충분하다. 꾸준히 쌓이는 글들로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하자는 이에게 단비 같은 블로그가 되고 싶다는 마음.

단순한 글쓰기 이상의 자산

앞으로 인생의 절반을 일하며 보낼텐데, 블로깅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나의 긴 커리어 로드맵이자 포트폴리오, 자산이 되길 바란다. "이 사람은 어떤 흐름으로 학습하고 성장했는가?" "이 사람은 다른 사람과 지식을 나누는가?" 와 같은 의문점에 근거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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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biglife라는 닉네임으로 도메인을 구매했다. 학부생 시절 때 컴퓨터공학 전공생은 아니었지만, 0biglife는 공(0)대(big)생(life)을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닉네임으로 지어두었다. 걱정도 많고 실력도 운도 필요한 한 해가 되겠지만, 열심히 긍정적으로-그리고 무엇보다도 꾸준하게 달려나가고 싶다. 아직은 너무 작고도 많이 피폐한 사람이지만 날이 많이 더워지고 낙엽이 질 때면 개발 커리어와 인생을 활기차게 즐기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더불어, 오늘 이후부터는 이 블로그에 최소 주 1회씩 문제 해결 경험, CS 지식 정리, 회고록 등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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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브랜딩?블로그 목적은기억은 기록을 이기지 못한다.잘 읽히는 글, 배워가는 블로그단순한 글쓰기 이상의 자산